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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켄시 소속사 계약 종료 (미즈카미 코시)

알리알림이v 2022. 9.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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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켄시 소속사 계약 종료 (미즈카미 코시)

 

 

일본의 배우 오카다 켄시(岡田健史)는 키 180cm의 훈훈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1999년생으로 소세이칸 고등학교를 다니던 오카다 켄시입니다. 소세이칸 고등학교는 야구로 유명하며 오카다 켄시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야구부로 활동하며 포수 포지션을 맡아온 오카다 켄시입니다. 당시 야구부 부캡틴까지 맡았었는데 이른바 직찍이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원래 오카다 켄시는 중학생 때부터 스위트 파워 사장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결국 오카다 켄시는 스위트 파워 소속사와 계약하며 연예인 데뷔를 하였습니다.

데뷔작은 2018년 드라마 첫사랑일기(中学聖日記)입니다. 원제는 중학성일기이나 한국에선 첫사랑일기로 바뀌었습니다. 카와카미 준코의 소설이 원작이며 한국에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발했습니다. 여교사와 중학생 제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최근 오카다 켄시와 스위트파워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작년 오카다 켄시는 임금문제 등으로 소속사 스위트 파워와의 계약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입니다.

스위트파워 소속사는 일본의 기획사로 쿠로키 메이사 등이 속한 곳입니다. 과거 키리타니 미레이, 호리키타 마키, 카라 강지영 등이 속한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확히 따지면 스위트 파워(スウィートパワー)는 여성 연예인이 속한 곳이며 남성 연예인은 스파이스파워(スパイスパワー)에서 관리합니다.

결국 오카다 켄시는 소속사와 화해하여 2023년 3월 말 계약 만료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행보도 그렇고 끝내 2022년 8월 31일자로 조기종료까지 된 것입니다. 오카다 켄시는 예명입니다.

 

 

본명은 미즈카미 코우시(水上恒司)입니다.

이제는 본명 미즈카미 코우시(미즈카미 코시)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인식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일본은 소속사를 옮기는 행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소속사를 옮긴다는 것은 그동안 키워주고 돌보아준 곳을 배신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연예계와는 사뭇 다른 부분입니다. 또한 그렇게 소속사를 나오게 되면 대중들의 관심이 멀어짐은 물론 미디어에서도 멀리하게 됩니다. 진짜 1인 기획사로 활동한다는 것은 엄청 인기가 많고 유명한 연예인이 아닌 이상 힘든 일입니다. 이제 신인을 벗어난 오카다 켄시의 행보는 상당히 위험한 짓이었습니다.

사실 오카다 켄시 연기력도 좋은 편도 아닙니다. 2019년 사진집 鼓動[throbs]을 발매했던 오카다 켄시(미즈카미 코시)입니다. 그리고 소속사의 푸쉬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습니다.

 

 

오카다 켄시 출연 영화로는 야요이, 3월 -너를 사랑한 30년-, 노조미, 신해석 삼국지,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부인은 취급주의, 사형에 이르는 병이 있습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흥행수입 10억엔을 돌파하긴 했습니다. 아베 사다오와 더블주연이라 오카다 켄시 자체의 흥행력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 영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연되었습니다.

오카다 켄시 출연 드라마로는 사랑스런 니나, MIU404, 청천을 찔러라, 벚꽃의 탑, 관리관 킹 등이 있습니다. 후쿠오카현 출신의 오카다 켄시는 여러 광고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행보로 새로운 광고 제의도 끊긴 상황입니다. 현재 광고도 연장은 힘들어 보입니다.

 

 

연간 드라마 대상 신인상, 일본아카데미상 신인상 등을 받으며 승승장구 할 것 같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오카다 켄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위트 파워와의 계약을 앞당겨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트 파워에 종사해 온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아무것도 아닌 소년이었던 자신을 끌어주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역시 폐쇄하며 본명 계정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2020년 오리콘 브레이크 배우 순위 6위에 랭크되었던 오카다 켄시입니다. (당시 1위는 키타무라 타쿠미입니다.) 오카다 켄시는 학창시절부터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 배우 이병헌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연극부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아무쪼록 앞으로 활동 잘하길 기원합니다. 어떤 작품으로 미즈카미 코우시 첫 시작을 할 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첫사랑 일기 역할이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첫사랑 일기 시청률은 평균 6.9%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었습니다. 다만 6.0%에서 시작해 최종화 9.6%로 종영하며 시청률 상승은 보였습니다.

최근 작품을 보면 데뷔 때보다는 연기력은 확실히 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