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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원인

알리알림이v 2022. 7.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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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원인

 

 

지난 7월 6일 사망한 타카하시 카즈키 만화가입니다.

본명은 타카하시 카즈오입니다. 유희왕 원작 만화를 그린 타카하시 카즈키입니다.

홈런왕 강속구, 투휘왕의 매 등 만화를 그렸지만 아무래도 유희왕(遊☆戯☆王) 작품이 가장 유명합니다.

유희왕 만화는 1996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어 2004년 완결되었습니다. 카드 게임으로만 많이 아시지만 사실 초반 전개는 다양한 게임이 나오고 그림체도 확연히 다릅니다. 카드배틀이 인기를 끌면서 작품은 유명해집니다. 소

설로도 제작이 되었으며 유희왕 토에이판을 시작으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습니다.

원작 만화는 38권 완결로 한국에선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었습니다. 저 역시 유희왕 팬이라서 만화책 1권부터 모두 구매하였으며 현재는 절판상태입니다.

유희왕 원작 만화는 끝났지만 애니메이션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유희왕 5D's,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 유희왕 VRAINS 등 끊임없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극장판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빛의 피라미드 극장판 한국 개봉당시 영화관에 직접 가서 특전 카드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뒤 10주년 기념으로 듀얼몬스터즈, GX, 5D's 주인공이 출연하는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도 제작되었습니다.

유희왕 카드의 인기로 사실 타카하시 카즈키는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유희왕 GX 코믹스 등은 타카하시 카즈키가 원안 감수에만 참여한 것이고 그림작가는 따로 있습니다.

아무튼 갑작스런 유희왕 작가 사망 소식 너무 놀랐습니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 사진은 제가 가진 유희왕 만화책 전권입니다.

 

 

유희왕은 일본에서 문고판으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전22권)

그리고 올해 대원씨아이에서 문고판을 애장판으로 발매할 예정입니다. 문고판은 그림이 수정되었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최근 한국 만화책 시장은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은하철도999, 란마2/1, 생존게임, 캐릭캐릭체인지 등 애장판 붐이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종이질을 핑계로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것입니다. 양심없이 컬러페이지도 없는 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타카하시 카즈키가 7월 6일 오전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 300m 장소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타카하시 카즈키는 1961년생으로 나이 향년 60세입니다.

스노클링을 하다가 익사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상어와 같은 해양 생물에게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하니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원미디어에서도 추도문을 올렸습니다.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高橋和希 )는 홀로 관광을 위해 오키나와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게임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했던 타카하시 카즈키입니다. 일본 내 연간 만화가 수익 5위 권을 유지해왔습니다.

정말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고 사람 사는 일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죠노우치 카츠야(조이)입니다. 타카하시 카즈키는 정치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자민당을 매국정권이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당시 그래서 우익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베 신조 총리가 7월 8일 사망했습니다. 유희왕의 아버지로 불리는 타카하시 카즈키입니다. 카드 중에서는 푸른 눈의 백룡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게임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유희왕(Yu-Gi-Oh!) 뜻은 놀이(게임)의 왕이란 의미입니다. 전 유희왕 에피소드 중 최종장 왕의 기억 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였던 어둠의 유우기의 이야기와 함께 천년 아이템 등 복선이 다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타카하시 카즈키는 이 때 위궤양 등으로 가장 고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타카하시 카즈키 사망 소식은 일본에서 속보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사망한 크레용 신짱 작가 우스이 요시토가 생각납니다. 우스이 요시토는 등산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가진 유희왕 카드 일부입니다. 생각나서 책장을 뒤져 꺼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