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 - 루트 미디어

알리알림이v 2022. 4. 25. 20:28
반응형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 - 루트 미디어

 

 

모리야마 다이스케의 만화 크로노 크루세이드(Chrono Crusade)입니다. 이 역시 추억의 만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리야마 다이스케 작가의 첫 연재 작품이라고 하지만 전 크로노 크루세이드 외의 만화는 잘 알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꽤 여러 만화를 그렸고 최근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리야마 다이스케 만화는 꾸준히 정발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에 참여 하였습니다.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코미컬라이즈를 맡았는데 정발이 기다려집니다.

아무튼 크로노 크루세이드와 관련해선 루트 미디어 얘기를 먼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3대 만화 출판사라면 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가 있습니다.

 

 

세주문화, 북박스 등은 사라졌습니다. 그밖에 시공사 세미콜론, 문학동네 애니북스 등 출판사가 있기도 합니다.

루트코믹스는 루트미디어의 자회사이나 역시 사라졌습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는 1999년 연재되어 8권으로 2004년 완결되었습니다. 한국에선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었으나 절판되었습니다. 주니어챔프에서 연재되기도 했습니다.(크루노 크루세이드)

그 후 2010년 일본에선 신장판이 발매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10년이나 지난 작품이 신장판으로 발매된 것입니다. 그러다 한국에선 루트코믹스에서 신장판 정발을 맡았습니다. 정말 센스있고 감있는 선택이라고 지금도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루트코믹스는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하였고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016년 당시지만 한권당 가격도 6천원으로 매우 쌉니다.

전 박스판이란 상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은 박스판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꽤나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신장판 표지 속 속표지는 일반판 표지입니다. 박스는 서로 연결이 되며 박스판에는 엽서도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판은 1권~4권과 5권~8권으로 나뉩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에는 작가 후기 만화와 각 화의 에피소드가 실려있습니다. 소설로도 발매가 되었던 크로노 크루세이드입니다.

크르노 크루세이드라고 아실 수 밖에 없는데 당연합니다. 모리야마 다이스케 만화가가 실수로 제목을 잘못 그렸기 때문입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지만 실수로 크르노 크루세이드로 발매되었었습니다. 물론 신장판은 크로노 크루세이드지만 애니메이션은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될 때 크르노 크루세이드로 방송되었습니다. 대원씨아이 버전 일반판 역시 크르노 크루세이드 제목입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 루트미디어 버전은 번역도 깔끔합니다.

한국에서 방영될 당시 전 이미 중학생이기 때문에 학원을 가느라 제대로 챙겨보기 힘들었던 애니메이션 크르노 크루세이드입니다. 하지만 당시 오프닝, 엔딩 노래를 엠피쓰리에 담아 무한반복해서 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일본판 오프닝 노래 翼はPleasure Line(날개는 Pleasure Line)는 너를 위한 Try란 제목으로 번안되었습니다. Tori가 불렀으며 Tori(토리)가 유튜브에 어쿠스틱 버전과 mr버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엔딩곡 さよならソリティア(안녕 고독이여)는 사랑으로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었습니다. (은하 노래) 애니메이션과 원작 내용은 다르다고 합니다. 24부작인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 dvd로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 신장판은 컬러내지도 나름 많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질도 정말 좋습니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수녀 로제트 크리스토퍼와 악마 파트너 크로노는 계약 관계입니다. 막달라 수도회 소속으로 악마를 퇴치하지만 사실 로제트와 크로노 그리고 로제트 동생 요슈아는 과거가 있습니다. 동생을 찾기위한 로제트의 여행이며 아즈마리아, 사테라 등 동료를 만나게 됩니다. 악마의 모체인 판데모니움에 대한 설정이 과거이며 크로노와 아이온의 얽힌 사연이 존재합니다. (죄인)

첫 연재작품이라고 하기엔 1990년대임에도 그림체도 좋고 스토리도 좋습니다.

 

 

요즘은 하도 웹툰시장이 커졌지만 종이 만화책의 부흥기와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작품들 중 수작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루트코믹스의 폐업에 따라 이 작품 역시 절판이 된 것 같습니다. 박스판1은 증쇄가 될 정도이기도 했는데 매우 아쉽습니다.

크로노 크루세이드는 결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