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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 타네무라 아리나 (만화책 리뷰)

알리알림이v 2022. 4.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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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타네무라 아리나) - 구매해두길 잘했다!!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리뷰

 

2009년 정발된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만화책입니다. 이미 일본에서 2007년 발매되었던 완전판 버전이 정발된 것입니다.

정확히 일본명으로는 신풍괴도 쟌느가 맞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국에 정발되었을 때도 신풍괴도 쟌느 제목이었습니다.

신풍괴도 쟌느 만화책은 1999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제목 역시 신풍괴도 쟌느였으나 한국에 방영될 때는 제목이 신의 괴도 잔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신풍(神風)이란 단어가 태평양 전쟁 카미카제(神風)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작품만으로 보면 전혀 상관없는 의미입니다. 신풍괴도 잔느 작품 안에서 신풍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람을 통해 말을 건다는 의미입니다.

아무튼 블로그 글은 신풍괴도 잔느로 통일하여 글을 썼습니다.

 

 

일본의 유명 만화가 타네무라 아리나의 작품 신풍괴도 잔느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선 달빛천사로 많이 아실 겁니다. 사실 달빛천사 역시 원제는 만월을 찾아서입니다. 국내에선 달빛천사가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일본에선 달빛천사보다 신풍괴도 잔느가 더 유명하며 인기가 더 많습니다.

1998년부터 순정만화 잡지 리본에 연재된 신풍괴도 잔느는 2000년 완결되었습니다. 전 7권 완결입니다. 한국에선 1999년 대원씨아이 출판사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일본에선 인기에 힘입어 2004년 4권짜리 염가판, 2007년 완전판이 발매되었으며 2013년 문고판까지 발매되었습니다. 완전판은 6권 완결로 편집되었습니다.

 

 

타네무라 아리나 작품인 달빛천사, 신사동맹 크로스를 정발하던 서울문화사에서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을 정발했습니다. 번역도 새로 했으나 재빠르게 절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가 6천원)

그래서 중고 매물 가격도 엄청 높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만화책 시장은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은하철도999 등 예전 인기 만화를 다시 발매하고 있습니다. 웹툰 성장세와 함께 한국 만화책 출판사 시장이 워낙 안좋기 때문입니다.

최근 캐릭캐릭 체인지 역시 신장판이 발매되었으며 슈가슈가룬 신장판 역시 발매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풍괴도 잔느는 재발매가 특히나 쉽지 않습니다.

 

 

이미 두가지 버전 발매를 했었고 판매량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신장판 퀄리티가 워낙에 좋았고 타네무라 아리나 판권료도 비쌉니다.

서울문화사는 사쿠라공주 전설 판매량이 낮아 그 후 타네무라 아리나 작품 정발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작품은 대원씨아이(31아이드림), 학산문화사(나와 고양이의 금요일)에서 발매되었습니다.

달빛천사 만화책같은 경우 애장판을 서울문화사에서 발매하긴 했습니다. 그 것은 국내 달빛천사 인기가 더 많고, 이용신 성우 앨범 발매 화제성까지 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신풍괴도 잔느 애니메이션은 44화로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에는 컬러내지가 많습니다. 요즘 한국 만화책 출판사는 옛 작품을 애장판으로 발매할 때 양심없이 가격만 높이는 현상이 빈번합니다.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은 표지에도 금박, 은박을 사용해 신경을 썼습니다.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제작비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완전판만의 스페셜 번외편도 수록되어 있습니다.(6권)

일본에선 신풍괴도 잔느 일러스트집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저도 소장 겸 구매를 해놓았습니다. (일본에서도 타네무라 아리나 인기가 좀 식어서 일러스트집 발매는 신사동맹크로스 이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표지는 뒷표지와 연결됩니다. 또한 표지 안 내지에는 데셍이 그려져 있습니다.

신풍괴도 잔느 완전판 발매당시 너무 예뻐서 사길 잘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고가가 높이 올라갈 줄은 몰랐습니다.

달빛천사도 그렇고 신풍괴도 잔느도 애니메이션과 내용이 다른 면이 많아 원작을 꼭 봐야합니다.

 

 

신풍괴도 잔느를 보면 괴도물이라는 유사성으로 괴도세인트테일(천사소녀 네티)가 생각납니다.

잔다르크의 환생인 쿠사카베 마론(나예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로자리오는 지금도 같고 싶은 굿즈 아이템입니다. 일본에선 로자리오 역시 굿즈로 발매되었습니다. 이미 이 글을 보시는 분은 핀 피쉬에 대한 스포일러를 아실겁니다.

타네무라 아리나 작품이 좋은건 정말 톤이 화려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늘어나는 스토리가 원작 만화에서도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권은 너무 짧습니다. (완전판 6권)

김연정이 부른 Loving You 시간을 넘어서 신의괴도 잔느 엔딩과 전영호가 부른 Dive into Shine 오프닝 정말 명곡 노래입니다. 전영호는 유튜브를 통해 Dive into Shine 노래를 편곡해 다시 부르기도 했습니다.

신풍괴도 잔느는 일본에서 소설화가 되기도 했습니다.